지저분한 데스크톱은 작업 효율을 떨어뜨리고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다. 다행히 몇 가지 간단한 방법으로 윈도우 10이나 11 데스크톱을 빠르게 정리할 수 있다. 이 글에서는 윈도우 바탕화면을 정리하여 깔끔하고 생산적인 작업 환경을 만드는 방법을 알아본다.
목차
1. 불필요한 파일과 바로 가기 제거 또는 폴더로 정리하기
시간이 지나면서 데스크톱은 오래된 파일이나 무작위 다운로드로 뒤덮이기 쉽다. 이렇게 쌓인 불필요한 파일들은 작업 효율을 방해하고 중요한 파일을 찾기 어렵게 만든다.
가장 먼저, 필요하지 않은 파일이나 바로 가기를 삭제하거나 임시로 저장할 폴더를 만들어 정리하는 것이 좋다. 제거가 확실한 파일은 휴지통으로 옮기고, 삭제하기 망설여지는 파일은 한 곳에 모아두는 폴더를 만들어 보관하면 깔끔해진다.
2. 자주 사용하는 앱은 작업 표시줄 또는 시작 메뉴에 고정하기
데스크톱에 앱 바로 가기가 많이 쌓였다면, 자주 사용하는 앱은 작업 표시줄에 고정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하면 데스크톱 공간을 절약하면서 필요한 앱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작업 표시줄 공간이 부족하거나 다른 방법을 선호한다면, 시작 메뉴에 앱을 고정하는 것도 좋은 대안이다. 앱 바로 가기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 > 시작 화면에 고정을 선택하면 된다.
3. 폴더는 빠른 실행(Quick Access)에 고정하기
중요한 폴더들도 데스크톱에 바로 가기가 많아질 수 있다. 이 경우 폴더를 작업 표시줄에 고정하거나 시작 메뉴에 추가하는 방법도 있지만,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파일 탐색기의 빠른 실행(Quick Access)에 고정하는 것이다.
폴더를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클릭한 후 빠른 실행에 고정을 선택하면 된다. 이렇게 하면 파일 탐색기 왼쪽 목록에 해당 폴더가 표시되어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4. 아이콘 자동 정렬 설정하기
데스크톱에 파일이 많지 않아도, 아이콘이 제멋대로 흩어져 있다면 지저분해 보이기 쉽다. 이를 해결하려면 윈도우의 아이콘 자동 정렬(Auto Arrange Icons) 기능을 활용하면 된다.
데스크톱의 빈 공간을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클릭한 후 보기(View) > 아이콘 자동 정렬을 선택하면 아이콘이 깔끔한 그리드 형태로 정렬된다. 새로운 아이콘이 추가될 때도 자동으로 정렬되므로, 추가적인 수고를 덜 수 있다.
5. 필요시 데스크톱 아이콘 숨기기
데스크톱 아이콘을 모두 삭제하기는 어렵지만, 깔끔한 화면이 필요할 때가 있다. 이럴 땐 모든 데스크톱 아이콘을 임시로 숨길 수 있는 윈도우의 기능을 활용하면 된다.
데스크톱 빈 공간을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클릭한 후 보기(View) > 데스크톱 아이콘 보기(Show desktop icons)를 선택 해제하면 아이콘이 숨겨진다. 다시 표시하려면 같은 과정을 반복하면 된다.
6. 작업 표시줄 자동 숨기기 및 불필요한 항목 제거하기
데스크톱 정리를 마쳤다면, 작업 표시줄도 함께 정리해 보는 것이 좋다.
작업 표시줄을 깔끔하게 유지하려면 자동 숨기기 기능을 활용하는 것이 유용하다. 설정 > 개인 설정 > 작업 표시줄(Taskbar)에서 작업 표시줄 동작(Taskbar behaviors) 옵션을 활성화하면 된다. 이 기능을 켜면 화면 하단에 마우스를 가져갔을 때만 작업 표시줄이 나타난다.
또한 작업 표시줄에서 사용하지 않는 항목을 제거하는 것도 중요하다. 마우스 오른쪽 버튼 > 작업 표시줄 설정으로 이동해 위젯이나 작업 보기(Task View) 같은 불필요한 아이콘을 비활성화할 수 있다.
이 여섯 가지 팁만 따라 해도 데스크톱이 훨씬 깔끔하고 정돈된 공간으로 바뀔 수 있다. 정리를 마친 후에는 개인 취향에 맞는 배경화면이나 테마를 설정해 데스크톱을 더욱 매력적으로 꾸며보는 것도 추천한다.